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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독일 쿠엘레에 760만달러규모 오디오 수출
입력1999-01-25 00:00:00
수정
1999.01.25 00:00:00
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독일 최대 통신판매업체인 쿠엘레(QUELLE)사에 760만달러 어치의 오디오를 수출한다.아남전자는 25일 쿠엘레사로부터 미니오디오 2개 모델의 1년치 수출물량인 760만달러에 대한 신용장(LC)을 받아 이달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310만달러 규모의 「인엑스 50」과 450만달러 어치의 「델타 클래식 77」로 쿠엘레사의 「유니버줌(UNIVERSUM)」의 상표를 붙여 판매된다. 특히 「델타클래식 77」은 일본 티악(TEAC)사의 상표로 영국 및 서유럽 각국, 호주, 미국, 이스라엘 등으로 공급되는 인기 모델로 영국의 오디오전문지인 「WHAT HI-FI?」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송사를 보유하고 있는 쿠엘레사는 총 9,587개 판매망을 갖추고 지난해 12억 도이치마르크의 매출액을 올린 독일 최대 통신판매업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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