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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세상을 따뜻하게' 라는 미션 아래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봉사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나눔지기 봉사단'이 그 중심에서 활약하며 서울 본사,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 본사는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7년째 남산원의 겨울철 김장봉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인천제강소의 연탄나르기, 포항제강소의 석병양로원 봉사활동, 당진공장의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등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별 대표 나눔지기 봉사활동이다.
회사의 창립기념일인 7월7일을 전후해서는 5개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7월5일에는 창립기념식을 마친 나눔지기 봉사단원들이 본사,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11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장충동에 위치한 신당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주고 놀이동산을 함께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다. 포항에서는 여름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인천에서는 탁구대회를, 당진에서는 도자기 공예 체험을 함께하고 부산에서는 이달의 어린이 생일파티를 열어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동국제강 각 사업장 임직원은 평소 노력봉사와 각종 지원을 통해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 본사 직원들은 매년 김장철이 되면 어김없이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찾아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포항제강소는 사업장 인근에 소재한 3개 학교와 관내 5곳의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제강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걷은 기부금으로 사업장 지역 불우이웃에게 매 분기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당진공장은 지역의 노인전문 요양원을 정기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공장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수급대상자의 집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창업자 고 장경호 회장이 1975년 사재 30여억원(현 시세 3,000억원)을 조건 없이 사회에 헌납한 바 있다.
고 장경호 회장은 1950년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처음 일으키고 평생을 근검 절약하다 1975년에 자신 명의의 재산 일체를 국가에 헌납했다. 독실한 불교인인 그의 기부금은 불교진흥원의 설립에 사용됐고 불교 진흥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 각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자산은 약 3,0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섰던 창업자의 뜻은 2대 고 장상태 회장과 현재의 장세주 회장으로 대를 이어 동국제강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다.
고 장상태 회장은 선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한국 철강산업의 현대화를 선도한 인물로 1994년 국내 최초로 노조의 항구적 무파업 선언이라는 신노사 문화를 이룩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부산을 떠나 포항으로 주력공장을 이전하면서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에 이익을 환원하겠다"며 공장 부지 매각으로 생긴 특별이익금 중 100억원을 출연해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했다.
현 장세주 회장은 선대의 유지가 담긴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세주 회장은 송원문화재단을 총자산 400억원 규모의 재단으로 육성했고 활동 범위도 전국의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했다. 이공계 장학사업과 독거노인돕기 사업 등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의 모범을 보이면서 대를 이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도심 속 페럼콘서트… 메세나에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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