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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인터넷 주가 저평가"

LG證 "해외부문 성장성 커"

CJ인터넷의 현 주가가 국내 게임 포털 시장의 성장 둔화를 고려하더라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측 파트너인 소프트뱅크 그룹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고려할 때 일본 내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본다”며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을 포함한 해외부문의 실질적인 이익기여는 2006년경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왕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또 “현 주가는 넷마블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게 될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주가수익률(PER) 7.9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울러 영화사업부 매각으로 740억원 가량의 현금이 내년 상반기까지 유입될 것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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