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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 「리필」 제품 생산 외면/작년 총생산량중 7.1% 불과

대형 화장품회사들이 정부가 환경보호차원에서 권고하고 있는 리필(Refill)제품 생산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환경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9개 화장품회사들의 화장품 생산량은 모두 2억3천8백69만6천9백79개로 이중 리필제품은 7.1%인 1천7백3만6천3백78개에불과했다. 리필제품을 많이 생산한 화장품회사가운데는 나드리화장품이 26.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라미화장품과 한불화장품은 각각 25.6%, 21.6%로 2, 3위를 기록했다. 화장품의 리필제품 생산율은 자외선 방지용이 21.7%로 가장 높았으며 눈화장용11.1%, 두발용 8.5%, 메이크업 6.1% 순이었으나 기초화장품은 0.04%로 매우 저조했다. 또 합성세제류는 생산량 1억9천1백60만9천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6%인 1억87만4천개가 리필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주)무궁화가 94.9%로 1위였으며 이어 ▲(주)피죤 76.4% ▲LG화학 53.2% ▲애경산업 49.6% ▲제일제당 49.3% 등의 순이었다. 리필제품이란 다 쓴 제품의 용기에 내용물만 넣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 포장폐기물 발생량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고안된 것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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