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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강세… 거래는 부진(코스닥 시황)
입력1997-08-02 00:00:00
수정
1997.08.02 00:00:00
1일 코스닥시장은 제조업 주가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 오른 1백33.69포인트로 마감했다.
하지만 투자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주식 거래량은 8만9천주로 부진했고 거래대금도 25억3천만원에 그쳤다.
1만주 이상 거래된 종목도 경덕전자와 현대중공업 등 2종목뿐이었다.
이날 주가상승은 씨티아이반도체, 서울시스템 등 제조업종이 주도했다. 그러나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현대중공업은 경계 및 차익매물이 증가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평화은행 등 은행주는 소폭 오르거나 보합에 머물렀다.
5일 연속 보합세를 보였던 광림특장차가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뉴코아도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신규등록종목인 부일이동통신은 개인투자가의 매물이 꾸준히 흘러나와 약세를 이어갔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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