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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이너·학예사등 향후 5년간 일자리 증가

교육부·직능원 '미래 직업세계 2005' 발간


앞으로 5년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직업으로 대학 졸업 학력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시각디자이너, 촬영기사 및 방송장비기사, 광고ㆍ홍보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웹 개발자 등이 꼽혔다. 대학원 졸업 학력 요구 분야에서는 학예사(큐레이터)와 자연과학연구원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대 졸업의 경우 물리치료사ㆍ국악인ㆍ바텐더 등이, 고교 졸업 학력에서는 홍보판촉원과 홍보도우미,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등이 각각 예상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7일 청소년들의 직업세계 이해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합 진로ㆍ직업 정보서인 ‘미래의 직업세계 2005’를 발간, 전국 고교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수능시험을 끝낸 뒤 대학과 학과선택을 앞둔 고교생과 졸업 후 직업을 골라야 할 대학생, 진학ㆍ진로 지도교사 및 교수 등을 위한 지침서로 지난 2003년에 이어 2번째로 발간됐다. 이 책자에 따르면 학과별 취업률이 80%를 넘는 대표적 학과는 ▦대학의 경우 가족사회복지ㆍ간호학ㆍ사진만화ㆍ의학ㆍ자연공학교육ㆍ초등교육ㆍ한의학 ▦전문대는 가족사회복지ㆍ간호ㆍ건축설비ㆍ금융회계세무ㆍ보건ㆍ언론방송ㆍ유아교육ㆍ응용공학 등이다. 책자는 또 직업별 월평균 소득수준으로 ▦비서 상위 25% 200만원, 하위 25% 100만원, 평균 158만원 ▦세무사 상위 25% 500만원, 하위 25% 200만원, 평균 377만원 ▦변호사 상위 25% 600만원, 하위 25% 500만원, 평균 557만원 ▦농업인 상위 25% 83만원, 하위 25% 20만원, 평균 71만원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직능원의 진미석 박사는 “직업편의 직업과 학과편의 학과가 연계돼 있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학력수준과 교육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능원은 책자 내용을 홈페이지(www.krivet.re.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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