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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IT시장 3분기부터 회복

美 시장조사기관 예상아시아지역의 정보기술(IT)산업이 올해 하반기말부터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IT산업은 금융업종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3ㆍ4분기 말부터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 아시아지역의 인터넷 사업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모바일 커넥션 시장은 중국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중국에서 모바일 커넥션 서비스를 이용한 인구는 1억3,000만명에 달했다. 또 전세계 통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 이 지역의 유선통신망 서비스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61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던 유선통신망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5년에는 872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올해 아태지역 PC매출 증가율은 12.4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오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경제상태가 호전되고 Y2K를 대비하기 위해 구입했던 PC의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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