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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전화 새 요금제 출시
입력2006-04-30 16:20:41
수정
2006.04.30 16:20:41
KT는 국제전화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001 Everyday Free’ 등 3종의 새로운 국제전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001 Everyday Free’ 요금제는 특정 국가로 매일 국제전화를 거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국가별로 월 1만~3만원의 정액 요금을 내면 매일 5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매일 5분씩 특정 국가로 전화를 건다면 미국의 경우 분당 64원, 일본은 97원, 중국은 194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KT는 또 국제통화를 자주 이용하지만 통화시간은 짧은 고객들을 위해 ‘001 Only One’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 요금제는 요금이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계산되기 때문에 짧게 통화할 때 유리하다. 국가에 따라 001표준요금 대비 발신 50%, 착신 40%까지 할인되며, 별도 가입비는 없다.
이밖에 ‘001 스페셜 DC플러스’ 요금제는 사업상 여러 국가로 통화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요금제로 착ㆍ발신 모두 할인되며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국제통화량이 많은 대륙을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가입비는 무료이며 001 표준요금에 비해 미국 47%, 일본 58%의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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