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는 현대정보기술의 IBS사업 양수를 통해 1999년 설립됐다. 창업과 동시에 자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자동제어(Automatic Control)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한 바 있으며, 독자기술을 통해 제품 다변화와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이 회사의 자동제어 솔루션은 환경빌딩 솔루션(IBS)과 사물인터넷(IoT)를 연계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비롯해 방범화재, 교통, 및 운송관리 등 SOC 정보통신 인프라와 산업용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제품군에 힘입어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도 약 14%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콘트롤스는 내달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15~16일 청약을 실시하고 9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 규모는 261만2,270주며, 상장주관사는 KDB대우증권과 신영증권이 맡는다.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는 “공간과 사물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생활 편의성을 견인할 수 있는 자동제어 부문 최고 회사를 지향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우량기업으로 지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