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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에 냉연공장 착공 연산 120만톤 규모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이구택(가운데) 포스코 회장, 한수양(왼쪽) 포스코건설사장, 호앙 쭝 하이(//두번째) 베트남 공업부장관 등 관계자들이 포스코 냉연공장 착공식에서 시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붕타우성 푸미공단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을 착공했다. 이로써 포스코의 베트남 일관제철소 구축 프로젝트가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1일 포스코는 “이구택 회장과 호앙 ? 하이 베트남 공업부장관,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등 한국 및 현지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냉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구택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는 1960년대말 매우 열악한 여건에서도 포항제철소와 같은 세계일류 제철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경험이 있다”며 “포스코의 경험과 베트남의 우수인재들을 잘 활용하여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윤석만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회장이 일정을 바꾸면서까지 직접 참석할 정도로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포스코는 베트남에 이번 냉연공장뿐 아니라 2단계 연산 300만톤의 열연공장에 이어 일관제철소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입력시간 : 2007/08/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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