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5년까지 2조5천억 투입/강원 탄광지역 개발계획 승인

◎스키장 8·골프장 4·호텔 6·콘도 8개 건설/민자 1조9천억… 카지노지역 도지사가 결정내년부터 2005년까지 강원도 정선과 태백·삼척·영월등 폐광지역 개발촉진지구에 총 2조5천4백26억원이 투입돼 각종 레저시설과 지역특화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8월 강원도가 제출한 「탄광지역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교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된 개발계획은 강원도가 마련했던 개별 사업내용을 모두 반영하고 있으나 국고지원액은 강원도가 당초 신청했던 7천2백64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4천3백91억원으로 책정됐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관광레저사업·지역특화사업·기반시설사업 등 모두 85개 사업에 국고와 지방비 1천7백75억원, 민자 1조9천2백60억원 등 모두 2조5천4백26억원을 투자, 이 지역을 종합적인 관광레저 단지로 육성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광레저사업은 모두 24건으로 스키장 8개, 골프장 4개, 호텔 6개, 콘도 8개의 건설이 포함되며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 카지노는 강원도지사가 설치 지역을 결정하면 해당지역에 건설되는 호텔 사업자가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게 된다. 기반시설 및 도시환경 정비사업은 43건의 개별사업으로 구성되며 이중 지역간 연결도로는 건교부가, 그밖의 도시환경 정비사업은 통상산업부와 환경부가 지원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들 4개 시군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외지인의 거래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투기조짐이 나타날 경우 국세청, 강원도 등과 함께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권구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