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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정보, 불성실법인 지정 예고
입력2003-01-12 00:00:00
수정
2003.01.12 00:00:00
이규진 기자
어울림정보기술(38320)이 서버 보안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해 왔던 시큐브레인 인수를 취소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어울림정보는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월15일 체결했던 시큐브레인 지분 50.38%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어울림정보는 “MOU협정을 체결하고 여러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자체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서버보안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시장은 어울림정보가 공시를 번복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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