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18포인트(0.35%) 하락한 2,032.5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과 최근 상승세에 대한 조정 심리가 확산되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23포인트(0.43%) 상승한 523.9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에 따른 국내 증시의 횡보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를 노리는 풍부한 국내자금과 1,900대 후반에서 형성된 코스피의 강한 지지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상승탄력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높아진 하단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 시도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50원 오른 1,1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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