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갤럭시탭S 슈퍼아몰레드(WQXGA급 2,560×1,600)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점 ‘엑설런트 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1, 2위로 평가받아 온 ‘킨들 파이어 HDX 8.9인치’와 ‘아이패드 에어’를 제치고 역대 태블릿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의 점수를 받는데 성공했다.
갤럭시 탭S 슈퍼아몰레드는 화질 평가 영역 중 색 영역과 색 정확도 등 색 재현력을 구성하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햇빛 아래에서도 잘 보이는 ‘야외 시인성’ 항목에서도 엑설런트 A 등급을 받았다. 야외 시인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낮은 반사율과 높은 휘도다.
갤럭시탭S는 업계 최저인 4.7%의 반사율과 544 니트(nit)의 휘도, 무한대 명암비로 태양광 아래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야각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왔다. 30도 시야각에서 LCD 패널이 55% 이상 밝기가 떨어지는 데 비해 갤럭시탭S는 21% 정도의 밝기 저하만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탭S의 전문가용 사진촬영 기능인 아몰레드 포토 모드에 대해서도 특화된 기능을 구현하는 데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 것으로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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