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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한·중 손잡고 북한·동북아 개발 속도낸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동북아연구원과 손잡고 ‘북한·동북아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한·동북아 개발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북한·동북아 개발 연구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두 기관은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 북한·동북아 개발 공동참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날 오후 연변대에서 ‘동북아 개발협력을 위한 남북중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도 개최했다. 김성남 연변대 교수는 ‘중국 동북3성의 진흥전략과 창지투(長吉圖) 개발현황’을 소개하면서 “창지투 개발의 가속화가 동북아지역의 대외개방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호 수은 북한개발연구센터장은 “창지투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동북 3성뿐만 아니라 북한, 러시아 등 관련 국가의 접경지역 개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는 남북경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23년간 남북협력기금 운용을 통해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매년 북한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북아 수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북한과 동북아지역 개발협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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