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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공사, AMC파트너 선정
입력2000-05-10 00:00:00
수정
2000.05.10 00:00:00
김영기 기자
도이체방크의 뒤를 이어 모건스탠리가 자산관리공사의 2차 합작자산관리회사(JV-AMC) 합작파트너에 선정됐다.자산관리공사는 10일 2, 3차 AMC 합작파트너 결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1조295억원(장부가 기준,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부동산담보부채권 5,706억원·법정관리 및 화의인가채권 4,589억원)의 부실채권에 대해 5,148억원을 쓴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1차 AMC 합작파트너로 선정됐던 도이체방크를 비롯, 미국 론스타·써버러스캐피털·암레스코 등 5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자산관리공사는 2차와 3차 AMC를 설립하기 위해 이번 입찰을 실시했으나 모건스탠리가 이들 두개 AMC에 모두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공사는 이날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8월 초까지 자산관리회사의 설립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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