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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인포피아·MDS테크 등 삼성투신 매수 효과 톡톡


최근 코스닥 종목에 대한 자산운용사들의 ‘러브콜’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투자운용신탁이 매수한 코스닥 종목들이 일제히 올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팅크웨어와 인포피아, MDS테크놀러지, 토필드 등은 삼성투신이 지분을 늘리거나 신규 취득했다는 공시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삼성투신이 지분 2.05%를 추가로 매집, 총 12.7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팅크웨어는 8일 하루에만 4,600원(10.60%) 급등해 4만8,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12월 지분 4.85%을 삼성투신이 매수한 이후 꾸준히 삼성투신 지분이 늘어나 지난 8월 10.03%에 이어 8일 12.79%로 지분율이 확대됐다. 삼성투신이 지분 5.8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한 토필드 역시 이 날 500원(2.79%) 오른 1만8,45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동참했고 인포피아도 삼성투신이 지분 4.56%를 새로 매입했다고 공시함과 동시에 2,300원(3.90%) 오른 6만1,200원을 나타냈다. 또 장 시작 전에 삼성투신이 지분 5.14%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MDS테크놀러지도 650원(5.91%) 오른 1만1,650원에 장을 마쳤다. 자산운용사들은 5% 이상 지분을 갖게 되면 지분변동시 보고의무가 발생되기 때문에 주식 보유 상황이 외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자산운용사들은 코스닥 지분 보유시 일부러 5% 미만을 유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산운용사가 5% 이상 갖고 있는 종목들은 신중히 선택한 결과라는 신호로 시장에서 해석하고 있다. 남동우 삼성투신운용 매니저는 이에 대해 “대형운용사의 경우 운용하는 펀드 수도 많고 규모도 크기 때문에 덩치가 작은 코스닥 종목 특성상 조금만 투자해도 5%를 초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는 “펀드가 투자한 코스닥 기업은 상대적으로 실적이나 재무구조가 검증된 기업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시를 보고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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