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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철강업계, 물이용 부담금 증가 "고민되네"

철강업계가 때 아닌 물 이용 부담금 증가로 고민하고 있다.환경부가 오는 7월15일부터 철강업체에 적용하는 물 이용부담 수계를 현재 한강에서 영산강, 섬진강, 금강 등으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비용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 현재 한강물을 이용하는 철강업체는 톤당 110원에 달하는 물부담비용을 내고 있으며 이는 현재 일반 물값 150원대에 비해 거의 차이가 없는 금액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물 이용 부담금 대상지역이 영산강, 섬진강 등으로 확대되면 거의 모든 철강업체가 해당된다"면서 "연간 144억원의 추가비용부담이 발생한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현재 사용하는 물의 95%를 재활용할만큼 환경친화적이고 고열처리과정이 많은 공정 특성상 물의 85%가 증기로 날아가 공해유발이 적은 업계에 물 부담금을 확대 적용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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