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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어린이회원제 "매출 효자"

방문횟수·객단가 비회원보다 3배 높아

백화점의 어린이 회원제가 매출 증대에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GS스퀘어 백화점이 19일 신생아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클럽’ 1~2기 회원들의 매출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의 객단가가 비회원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싹클럽 회원의 연평균 매장 방문 횟수도 비회원보다 3배 이상 많았으며 우량고객 비율도 일반 멤버십 회원보다 3.5배 가량 높았다. GS스퀘어 백화점측은 어린이 대상 백화점 멤버십 회원의 매출 기여도가 높은 것은 자녀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30~40대 고객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GS스퀘어 백화점은 매출 기여도가 높은 어린이 회원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아이맘 임신 출산 교실’을 진행한데 이어 5월에는 태교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새싹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유아동용품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행사, 뮤지컬 및 전시회 관람, 가족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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