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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10년 세계10대 부자도시로"

"1인당GRDP 6만弗·수출액1,000억弗대 달성"<br>한은 울산본부·지역상의등 장밋빛 전망 잇달아<br>성장률, 5년째 5%대 기록 전국지자체중 "최고"

‘2010년엔 1인당 지역총생산(GRDP) 6만달러, 수출 1,000억달러, 세계10위 부자도시?’ 서브 모기지 파문이 전세계에 몰아치고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부자도시인 울산에서는 낙관적인 경제성장 리포트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오는 2010년이면 울산 시민 소득수준이 세계 10대도시에 진입하고, 수출 1,000억달러를 돌파, 명실상부한 국내 제1의 부자도시가 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울산상의, 울산시 등은 최근 올해 각종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울산시가 오는 2010년에 세계 10위 부자도시 달성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장미빛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다. 우선 한은 울산본부는 이달초 발표한 ‘울산지역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울산지역의 실업률이 2.6%, 1만4,000명으로 지난 2005년 3.5% 1만8,000명, 2006년 2.9% 1만5,000명과 비교할 때 고용환경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기업경기도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또 한은 울산본부가 지역 기업 256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08년 기업경기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2008년 업황 전망 BSI가 113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0%포인트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도 지난 18일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작성한 ‘2008 지역 경제 전망 리포터’를 발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5.7%, 수출 증가율 17% 등을 달성, 1인당 지역 총생산액이 5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 지역 경제 성장률은 내수성장과 수출호조, 투자율 증가로 2007년 경제성장률 5.4%보다 높은 5.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5년 연속 5%대로 성장을 기록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역 경제 성장률이다. 여기다 울산지역의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2007년 627억 달러보다 약 100억달러 가량 높은 7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10년 수출 1,000억달러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경제성률과 수출 호조세가 이어져 오는 2010년 1인당 GRDP가 6만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수출국가의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원료·제품·시장을 포괄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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