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4분기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진구조가 높은 화장품 판매 호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도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내년 실적 역시 글로벌 수주가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경 법인의 실적은 내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말 목표였던 북경 법인의 생산시설 확장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며 “북경 실적이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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