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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일(hanmail) 도메인 잃을뻔했네"
입력2001-04-02 00:00:00
수정
2001.04.02 00:00:00
이민주 기자
수수료 체납 말소 상태…네티즌 제보로 뒤늦게 갱신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자사의 한메일(@hanmail.net) 도메인 등록유지 수수료를 내지않아 소유권을 잃을 뻔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국제도메인 등록기관인 네크워크솔루션(www.nsi.com)에 1년마다 납부하도록 된 도메인 등록 수수료(4만원)를 내지 않아 지난달 15일부터 보름이 넘게 등록이 말소(record expires)된 상태였다. 다음은 국내 네티즌들의 제보로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31일에 수수료를 내 소유권을 되찾았다.
다음이 한메일 도메인 소유권을 상실하면 국내 1,400만 한메일 이용자들은 e-메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다음의 도메인 관리소홀로 국가적인 망신 뿐만 아니라 한메일 이용자들에게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항의의 글을 잇달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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