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시누이’편. 시어머니를 모시고 별 탈 없이 살던 수진은 시어머니의 평생 소원인 시누이 찾기에 나선다. 배고픈 시절 부잣집에 양녀로 보낸 딸을 그리워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 방송국에 사연을 보내 어렵게 시누이를 찾았지만, 정작 시누이는 엄마 때문에 고생한 과거를 보상 받겠다며 수진을 못살게 한다. ● 소영, 사고로 목숨 잃는데
나쁜여자 착한여자 (MBC 오후 7시45분)
최종회. 세영은 경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집을 나간다. 소영은 우람을 몰래 납치한 뒤 서경에게 전화를 걸어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협박하지만 결국 서경을 좇다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한편 태현과 서경은 우람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난다. 건우는 다시 병원으로 복귀해 상을 받고 그 상금을 세영이 운영하는 미혼모의 집으로 보낸다. ● 말벌과 함께 사는 집이 있을까
신동엽의 있다! 없다? (SBS 오후 6시50분)
집안에 초대형 벌집이 있고,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말벌과 함께 사는 미스터리한 집이 실제로 있는지 알아본다. 몸이 반은 얼룩말, 반은 백마로 태어나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든 말의 진실도 살펴본다. 또 부산의 한 여고에 날아든 정체 불명의 비둘기가 한 달째 화장실에서 움직이지 않는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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