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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윌비스, “성장성 좋지만 과열양상 주의해야”

의류와 교육사업을 하는 윌비스는 8일 장중 1,455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조회공시는 물론 투자경고종목으로까지 지정됐을 정도로 지난 달 31일부터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고용정책이 주목을 받으며 교육사업을 하는 윌비스가 테마주에 편승해 급등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특별한 상황은 없지만 그 동안 반영 받지 못했던 부분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과열 양상”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Q.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A. 지난 4일 조회공시를 통해 밝혔듯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은 없다. 최근 복지 및 고용정책이 주목 받으면서 성인 대상 자격증 교육 사업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관련 테마주 흐름을 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회사 상황은 계속 좋았지만 그 동안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었다. 그 동안 오를 만 하면 해외 금융위기가 터져 반영되지 못하다 최근 갑자기 반영된 것 같다. 갑자기 반영돼서 얼떨떨하다. Q. 교육사업의 위상은? A. 신림동 고시시장에서는 톱 1위이고 지난해 진출한 노량진 시장에서는 톱 5위안에 들고 있다. Q.의류와 교육사업 비율은? 본업보다 부업의 성장성이 더 큰데 향후 투자 방향은? A. 교육이 15%를 차지한다. 요즘 성인 대상 자격증 시장이 커지면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 교육쪽 향후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의류쪽은 성장단계를 지나 안정화에 들어갔다. 의류사업의 부족한 성장성을 교육쪽에서 찾고 있다. Q. 온라인 교육 매출은 어느 정도 되나? A. 올해 교육부분 매출이 250억원 가량 되는데 이중 100억원 이상이 온라인에서 나왔다. 계속 증가하고 있다. Q. 지난 3월 주당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액면분할을 했는데? A. 거래량이 적고 저평가되어 있어서 활성화 차원에서 분할 했다. Q. 7일 기관이 매수했는데? A. 기관은 잘 안 들어 오는 편인데 오랜만에 물량이 들어왔다. 지금껏 거래량이 적다 보니 기관이 들어오기 힘든 환경이었다. 하지만 최근 거래량이 터지면서 기관 물량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물량이 적어서 의미를 두긴 어렵다. 윌비스의 최근 장세를 증권가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증시전문가에게 물어봤다. Q. 윌비스가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A. 교육쪽 성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상승세는 예측범위를 넘어선 움직임이다. 최근 상황을 봤을 때 누가 인위적으로 올리는 느낌이다. 너무 과도하게 많이 올랐다. 과열 양상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물릴 수 있다. 상승 시키는 주체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이 안되고 있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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