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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소식]맥쿼리증권, 1,726억원 규모 ELW 41개 종목 상장


제일기획, 기대되는 2011년 이건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 제일기획은 지난해 3ㆍ4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4ㆍ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기획의 3ㆍ4분기 실적이 주춤했던 이유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로 광고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4ㆍ4분기부터 광고물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부문 성장세도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갤럭시탭 등 신제품 관련 마케팅 비용을 늘리며 앞으로 제품 이미지 개선 및 홍보를 위한 지출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광고대행사를 통한 광고 물량이 제일기획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해외 광고회사 입수합병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광고 대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 해외 현지 로컬 광고주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해외부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편성채널 도입과 함께 민영 미디어렙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제일기획은 수수료율 상승으로 취급고가 늘고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기획은 국내 광고대행사 중 1위 사업자임에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독점체제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15.5%, 광고대행 수수료율이 10.6%(2010년 3ㆍ4분기 누적 기준)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민영 미디어렙 도입으로 경쟁체제가 도입되면 제일기획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려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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