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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건국위] 지역갈등 극복 범국민화합운동 추진
입력1999-05-07 00:00:00
수정
1999.05.07 00:00:00
임웅재 기자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치인이나 언론의 지역갈등 조장행위를 감시·고발하는등 지역갈등 극복을 위한 국민화합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특히 200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올 하반기부터 「지역감정 조장감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총선에서는 지역감정선동 정치인에게 표안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제2건국위는 7일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화합 범국민토론회」에서 국민화합 태스크포스 팀장인 이달곤 지방행정연구원장이 발표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정치인의 지역감정발언·언론보도등을 모니터해 공개, 고발 조치키로 했다.
정치권·언론의 지역감정 조장행위 감시감독을 위해 지역감정 조장감시센터 설치·운영(99년 하반기) 지역감정자제 공동선언문 채택(2000년 3월) 지역감정선동 정치인에게 표안주기 운동(2000년 3∼4월)을 추진키로 했다.
제2건국위는 이를위해 제2건국위 중앙추진위에 대학교수·시민·직능단체 대표·언론계등 인사 15명으로 「국민화합운동 추진협의회」를, 지방에 민간인사들로 「국민화합운동 지방추진협의회」를 각각 구성할 방침이다./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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