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5분께부터 신한은행의 전자금융거래가 중단됐다. 농협은행과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제주은행은 영업점에서 직원이 사용하는 단말기는 물론 자동화기기(CD·ATM)도 장애를 일으켰다.
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생명, NH손보도 일부 직원의 컴퓨터 파일이 삭제되는 현상이 확인돼 중앙회 차원에서 이날 오후2시40분께부터 모든 컴퓨터의 인터넷 연결을 끊도록 했다.
송현 금감원 IT감독국장은 “신한은행의 경우 데이터베이스 기반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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