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 전문기업 메모렛월드가 외장하드디스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메모렛월드는 원형 LED조명을 장착해 제품의 작동상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2.5인치 외장형 하드 '네온(사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320GB와 500GB 두 가지 모델로 삼성 하드디스크를 적용해 제품안정성을 높였다. 흰색과 검은색의 무광택 마감재질로 만들어져 지문이나 먼지 등에 대한 오염가능성을 줄였으며 USB포트를 측면에 배치해 휴대용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메모렛월드는 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과감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연말까지 시장 점유율을 2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백수 사장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외장하드디스크 분야의 빅3에 진입하는 목표를 세워놓았다"며 "USB 메모리와 SD카드를 넘어 저장장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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