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국물없는 라면인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매운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비빔면 ‘토마토 비비올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마토 비비올레는 지난해 삼양식품이 주최한 ‘제2회 면요리왕 경연대회’의 대상 수상작을 모티브로 개발된 제품으로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고추냉이의 알싸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비빔면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고추장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신개념 소스의 토마토 비빔면을 앞세워 불닭볶음면의 뒤를 이은 매운 비빔면 열풍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체험 시식단 100명을 공개 모집해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 출시일인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달콤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우아한 면 요리’라는 콘셉트로 여성 고객들에게 ‘토마토 비비올레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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