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일 삼성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솔라스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라스쿨은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과 정보통신(IT) 기기를 갖춘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이동형 교실이다. 전력이 부족하지만 햇빛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가나, 에티오피아, 케냐에 솔라스쿨을 1대씩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부는 이들 나라의 교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활용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진행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담당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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