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대원미디어는 지난 4월 곤 출시 후 3번째 해외수출을 성사시키게 됐다. 이번 카툰네트워크와의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는 단초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곤은 일본 고단샤(Kodansha)의 동명원작 만화를 대원미디어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 호감도가 높은 곤의 모험을 소재로 총 90편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일본의 고단샤와 EBS 등이 투자에 나선 글로벌 프로젝트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향후 유럽과 북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배급사와의 조율을 마무리해 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EBS를 통해 국내 안방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주일에 4번 오후6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