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CR지원실을 본부로 확대개편하고, 윤정식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0일 KT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변화된 통신시장과 대외 통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확대 개편된 CR본부 산하에는 CR협력담당을 새로 둬 대외기관 협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신임 윤정식 CR본부장(부사장)은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윤 부사장은 1983년 춘천문화방송 보도국에 입사한 후 2013년 청주와 충주MBC 사장 등을 지내는 등 미디어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했다. KT는 윤 부사장이 KT의 미디어 사업 정책뿐 아니라 대외협력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각종 통신 미디어 관련 대외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협력해 KT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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