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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들 해외로… 해외로…
입력2009-10-25 17:55:54
수정
2009.10.25 17:55:54
라응찬·이팔성회장등 현장점검·투자유치활동 위해 출국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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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들 해외로… 해외로…
라응찬·이팔성회장등 현장점검·투자유치활동 위해 출국 줄이어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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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해외 출장길에 오르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해외 현장을 점검하고 진출 시장을 직접 조사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다. 다만 일부 CEO들은 국정감사 기간에 증인 출석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외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이달 27일~29일까지 사흘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한다. 이 행장은 영국계 에버딘자산운용사와 미국 캐피털리서치앤매니지먼트컴퍼니(CRMC) 등 외국 주주와 기관투자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 행장이 이번 IR에서 외국 기관투자가들을 만나 3ㆍ4분기 실적과 회사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도 이르면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IR에 나설 계획이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이르면 11월 중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지주 CEO들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현지법인인 'SBJ'출범 기념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SBJ 출범과 더불어 신한지주의 경영 현황을 설명하기 위해 CEO들이 모두 일본으로 건너간다"며 "재일동포 주주들의 지분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현지 기관투자가들과도 만남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지난 19일~22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다음달 16일 공식 출범하는 신한베트남은행을 방문해 출범 준비작업을 최종 점검했다. 이와 함께 22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해 현지법인인 신한크메르은행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이달 20일~25일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지역 순방에 따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했다. 김동수 행장은 베트남에서 현지 금융기관에 신용공여 한도를 제공하는 전대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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