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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신기술 우수기업] 로드씰
입력2003-04-10 00:00:00
수정
2003.04.10 00:00:00
로드씰(대표 김항영)은 도로의 균열을 막아주고 교량런망떴걋?신축이음장치로 쓰이는 특수방수제인 `실란트`를 개발한 기업이다. 로드씰은 실란트가 방수는 물론 온도변화에도 내구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뛰어난 보수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제품인 실란트는 균열부분을 보수해주고 교량과 구조물 조인트(연결부분)의 봉합하는데 사용된다. 실란트를 사용하면 기존의 덧씌우기 공법에 비해 보수기간을 단축하고 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분야는 교량의 신축이음장를 비롯 교통신호검지기, 기타 구조물 조인트, 특수방수를 요하는 구조물 등이다.
로드씰은 수년 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세계 각국의 유지보수실태를 파악한 후 한국 기후에 적합한 재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상용화에 성공한 실란트는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원료로 제조돼 환경 친화적인 게 장점이다.
로드씰은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시공실적을 쌓아오면서 해외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로드씰 실란트의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아울러 로드씰은 외국 제품에 비해 실란트가 제반 물성이 동등하거나 우수하며 가격도 국제 경쟁력을 갖춰 수출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일본 토목학회로부터 실란트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상담 중에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에도 실란트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국도로의 유지보수 비용은 1조6,000억원이 소요됐는데 실란트를 사용하면 연간 5,38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상(마시코리아 부사장ㆍ골프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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