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플랜트 업계 키르쿠크와 손잡아
입력2004-03-09 00:00:00
수정
2004.03.09 00:00:00
강창현 기자
국내 플랜트업계가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을 위해 한국군 파병지역인 키르쿠크와 손을 잡는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9일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라크 키르쿠크건설협회 및 키르쿠크제조협회와 각각 경제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경제협력약정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이라크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단체는 이번 협력체결에 따라 곧 상설 핫 라인을 설치, 이라크 현지시장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국내에서 전문가를 파견, 공동조사팀도 구성하는 등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에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합의했다.
김성기 플랜트산업협회 전무는 “이번에 체결한 경제협력약정서는 국내 업체들이 발전소, 유전개발, 대형플랜트 프로젝트 등 이라크 전후복구 시장에 폭 넓게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라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살마 다우드 자보우(Salma Dawood Jabou) 이라크 산업부장관을 단장으로 현지상공회의소 회장, 건설협회 회장, 기업인, 바이어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이라크 경제사절단은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한-키르쿠크 경제협력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갖고 플랜트, 건설장비 등을 중심으로 구매상담을 벌였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