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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F사장 "중소 IT社와 해외시장 개척"
입력2004-08-26 17:23:15
수정
2004.08.26 17:23:15
해외기업에 지분투자 추진…기본료 내달 1,000원 인하
남중수 KTF사장 "중소 IT社와 해외시장 개척"
해외기업에 지분투자 추진…기본료 내달 1,000원 인하
남중수 KTF사장
“이번 타이완 진출을 통한 매출의 80%는 함께 진출하는 중소기업 몫으로 돌아갑니다.솔루션 수출뿐 아니라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진출의 돌파구를 찾았다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남중수 KTF 사장은 26일 타이페이 하얏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과 보조를 맞추는 방식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번 솔루션과 시스템 수출로 기지국ㆍ중계기 등 국내 장비업체와 휴대폰 업체들도 추가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국내 EV-DO 기술이 GSM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만큼 비보텔레콤의 성공에 대한 국내 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남 사장은 “솔루션 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익의 범위에서 해외기업들에 직접 지분투자를 함으로써 KTF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사장은 오는 9월1일을 기해 SK텔레콤과 똑 같이 월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요금에 관여하는 현실은 불만스럽지만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해 정부 방침에 전적으로 협조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또 국내 시장과 관련해 “어려움이 많지만 클린 마케팅과 공정경쟁 의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타이페이=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입력시간 : 2004-08-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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