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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쇄빙유조선등 3개선종 '올해의 최우수 선박' 선정

英조선해운 전문지


삼성중공업은 세계최초의 극지용 드릴십, 쇄빙유조선 및 세계최대 용량의 LNG선 등 3개 선종이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벌 아키텍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건조된 선박 중 기존 선박과의 차별성, 효율성, 디자인, 선주 선호도 등을 따져 최우수 선박을 발표한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쇄빙유조선으로서 결빙해역에서 얼음을 깨며 전진하다가 얼음산맥에 막혀 고립될 경우 추진기를 180도 돌려 후진으로 다시 결빙된 얼음을 깨고 나와 새로운 항로를 찾아갈 수 있는 전후진 양방향 유조선이다. 특히 연간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45도인 북극 지역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어 같은 규모의 일반 유조선에 비해 선가가 3배 이상 높다. 또 이달초 스웨덴 스테나사로 인도된 극지용 드릴십은 바다 위에서 해저 11km 까지 파내려 갈수 있고 16m의 파고와 초속 41m의 강풍 속에서도 움직이지 않으며, 섭씨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이밖에 지난 10월 카타르로 인도된 21만7,000㎥급 LNG선은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건조된 LNG선 중 적재용량이 가장 큰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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