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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1위 자리 빼앗겨
입력2002-06-08 00:00:00
수정
2002.06.08 00:00:00
NTT 도코모가 지난 5월 일본의 이동전화 신규 가입자수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빼앗겼다.일본 통신사업자협회(TCA)는 7일 지난달 NTT 도코모의 신규 가입자수는 전달보다 49%가 감소한 13만9,000명으로 업체별 신규 가입자수에서 10년 만에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KDDI는 5월에 전달보다 23.4% 감소한 15만2,000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 업계 1위로 부상했다고 TCA는 전했다.
이밖에 J-폰은 신규 가입자수 14만2,000명(전달대비 19.1% 감소)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NTT 도코모가 신규 가입자 유치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 지역이 타 업체에 비해 좁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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