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담배(내수ㆍ수출) 매출이 6% 증가한 반면, 홍삼 매출이 24% 감소했다”며 “담배시장 내수 시장점유율이 견조하지만, 인삼공사 실적 개선 및 M&A한 계열사, 신규사업 이익 정상화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삼부문은 경기부진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이 모두 대폭 감소했고, 영진약품ㆍ소망화장품ㆍ트리시티ㆍ라이프엔진 등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배당수익률 매력을 제외하면 펀더멘탈 상 사야할 이유가 제한적이라 차익실현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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