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2.09% 오른 10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는 0.59% 하락한 16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이 일반적 지주회사 전략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라는 믿음직스러운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어 관심도가 높고 동아에스티는 사업회사로 가치가 있다”며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한 ‘사업회사 매수, 지주회사 매도’라는 일반적 매매전략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가 높게 책정됐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신규 목표주가로 19만원을 제시하며 16만원 아래일 경우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적정주가로 11만원, 동아에스티의 적정주가로 1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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