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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도 "스마트홈 잡자" 속도전

LGU+ 'IoT@홈' 공개 선점 나서자

SK 5월 중 '모비우스' 상용화

KT도 상반기 내 관련서비스 출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홈 플랫폼을 잇따라 내놓으며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먼저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7일 홈 IoT 플랫폼인 'IoT 앳(@)홈'을 공개했다. 'IoT@홈'은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IoT 기반의 홈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치·플러그·에너지 미터·오픈센서·도어락·온도조절기 등 6가지 IoT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도 IoT 통합플랫폼인 '모비우스'를 처음으로 적용해 제습기, 도어록, 보일러 등 가정 내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 중에 선보인다. 모비우스는 기존 기계나 전자제품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웨어러블이나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IoT 기기를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KT도 유선망·인터넷TV(IPTV)와 결합한 IoT 통합 플랫폼으로 여러 종류의 스마트 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출시해 IoT시장 선점 경쟁에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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