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우인터내셔널 “10월 워크아웃 졸업가능”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한동수 기자
2일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달 27일 채권단으로부터 워크아웃 졸업신청을 해도 좋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채권단에 워크아웃 졸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와 국내 IT기업 수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자들과 만나 “워크아웃 졸업신청을 하면, 실사를 맡을 회계법인이 선정돼 1~2개월간 실사를 거쳐 채권단의 75%이상이 동의하면 워크아웃 졸업이 결정된다”며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10월 말께 워크아웃 조기 졸업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대우인터내셔널의 워크아웃 졸업시한은 오는 12월말이었다.
이 사장은 또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주식 444만주(24%)의 매각과 관련, “현재 교보생명의 기업실사 주체인 골드만삭스가 지분을 인수할 의사를 밝혔다”며 “이번 달 중 교보생명 주식 매각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006년까지 ICA가 추천하는 IT분야의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장 개설, 현지금융,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수출 마케팅에 이르는 수출 전 과정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