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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외국기업 울산진출 활발
입력2000-03-07 00:00:00
수정
2000.03.07 00:00:00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국내 기업인수 및 합병을 통해 울산·온산국가공단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모두 18개업체로 투자금액은 7억7,600만달러에 이르고 잇다. 이는 지난 98년 한해 7개 업체가 1억5,600만달러를 투자한 것보다 금액면에서 4배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투자회사를 업종별로 보면 화공 및 무역 각 5개사, 금속 3, 자동차 부품 1, 선박수리 1, 기타 서비스 1개사 등으로 98년에는 이전 화공과 금속에 치중됐던 업종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시가 올 4월부터 착공하는 남구 부곡동 일원 28만7,000㎡의 외국인전용 입주단지에 미국의 석유촉매생산회사인 트라이켓(TRICAT)사가 모두 3,000만달러를 투자해 회사를 짓기로 하는 등 울산이 외국기업들의 투자대상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울산이 외국기업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것은 석유화학과 자동차, 조선 등 고부가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데다 지난 98년 구조조정을 겪은 뒤 견실하고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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