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지원사, 국내 스타트업 기업 발굴 나서

한정화(가운데) 중소기업청장과 데이브 맥클루어(왼쪽) 500스타트업스 대표) 대표,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500스타트업스 엑셀러레이팅 펀드' 조성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청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지원 전문회사(엑셀러레이터)인 '500스타트업스(500 Startups)'가 26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엑셀러레이팅 펀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 50억원에다 500스타트업스 등 해외 투자자가 50억원을 출자해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국내 스타트업 40여개를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500스타트업스는 검증된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약 16주간 인큐베이팅하고, 투자 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