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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용품 할인점이 시중가보다 10~50% 싸
입력1998-09-23 10:39:54
수정
2002.10.22 06:25:26
09/23(수) 10:39
추석 선물세트를 알뜰하게 구입하려면 시중가보다 10~50% 정도 싼 할인점을 찾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가격경쟁 와중에 있는 각 할인점이 경쟁적으로 싼값에 제수용품과 선물 상품을 내놓고 있어 가격비교를 해보고 구매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E마트에서 기본적인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한 6만1천1백80원이 든다.
E마트가 밝힌 제수용품 품목별 가격을 보면 배(5개) 8천2백50원, 조기(3마리) 1만5천원, 마른대추(5백g) 2천7백원, 산적용 한우(상등급 6백g) 8천7백원, 제수용북어포(1마리) 1천5백80원, 옥돔(1㎏) 2만원 등이다.
정육은 시중보다 15∼20%, 과일은 15∼30%, 수산물은 20∼25% 정도 E마트가 싸다.
킴스클럽에서도 백화점 등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5∼30%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참기름 세트 5호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2만원이지만 킴스클럽에서는 22%싼 1만5천7백원에 구입할 수 있고 해표참기름 특2호 세트도 시중가(2만2천원)보다 21% 싼 1만7천4백원에 살 수 있다.
그랜드마트는 아예 감, 대추, 밤, 사과, 배 등 과일류와 시금치, 무, 숙주 등나물류, 두부, 산적, 북어포, 식혜, 술, 시루떡으로 구성된 'IMF형 제수 패키지'상품을 마련했다.
3만3천5백90원의 이 패키지 상품은 동일품목의 가락동 도매 시세(4만1천9백50원)보다는 20%, 시중보다는 50% 저렴하며 고사리, 도라지, 참조기, 산자, 약과 등을 추가했을 경우 1만6천4백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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