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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 신규 사모 외수펀드 1억달러 설정
입력1999-04-09 00:00:00
수정
1999.04.09 00:00:00
이병관 기자
한국투신은 9일 1억달러 규모의 신규 사모 외수펀드 KMET(KOREA MILLENNIUM EQUITY TRUST)를 설정했다고 밝혔다.한투는 사모 외수펀드의 투자자는 유럽계 기관투자가로 설정시 1,000만달러를 납입했고 시장상황에 따라 나머지 9,000만달러도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모 외수펀드는 투자자가 50인 미만인 외국인 전용펀드로 종목당 투자한도 제한이 없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사모 외수펀드를 이용, SK텔레콤, 포철, 한국통신 등 우량주를 집중매집하고 있다. 한투는 지난 10월 사모 외수펀드가 허용된 이래 3개의 사모 외수펀드를 설정했다.
KMET의 수탁회사는 씨티은행이며 신탁기간은 10년이고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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