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지난 3월 디아지오가 내놓은 '향을 첨가한' 위스키로, 알코올 함량이 윈저(40도)보다 5도나 낮은 35도에 불과하다. 출시 이후 약 3개월동안 영업용으로만 공급하다가 가정용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한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단 3개월만에 취급 영업장 수가 약 3,000개로 늘었고 영업장의 재주문 비율이 80%에 이를만큼 인기가 많다"며 "술집 등에서 맛을 본 뒤 '가정용을 구할 수 없냐'고 문의하는 소비자가 많아 소매점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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