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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9일만에 700선 무너져
입력2003-07-18 00:00:00
수정
2003.07.18 00:00:00
조영훈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18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큰 폭 하락해 9일만에 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6일보다 17.13포인트(2.39%) 떨어진 699.3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62포인트(3.10%) 하락한 50.60포인트를 기록, 50선을 위협받게 됐다. *관련기사 10ㆍ11면
미국 증시의 기술주 약세로 나스닥지수가 이틀째 떨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 내림세로 출발한 서울증시는 외국인이 1,5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자 하락폭이 더욱 커져 700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이후 13일만에 처음 순매도를 보였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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