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2월6일 이후 25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이 2196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놓으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45억원, 기관투자자들은 759억원 순매수다.
통신, 전기전자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주가 위태롭다. 통신업은 6.16% 밀렸으며 전기전자 지수도 1.95% 하향세다. 건설(-2.26%), 섬유의복(-1.57%)등도 약세다. 반면 은행(1.29%), 의약품(0.66%)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7%(2만2000원) 빠진 109만3000원에 거래되면서 다시 110만원 선을 내줬다. 현대차(-2.98%), SK하이닉스(-3.10%), 네이버(-1.78%)등도 약세다. 통신주는 SK텔레콤이 5.13% 밀렸으며 KT(-6.55%), LG U+(-8.66%) 등도 크게 빠졌고, 현대모비스(0.21%), 기아차(0.19%), LG화학(0.45%), 아모레퍼시픽(1.49%)는 오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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