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쿠르드 광구 개발… 원유생산 가능할듯 바지안 광구는 당초안대로 민간과 컨소시엄 구성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건설업체들의 참여기피로 답보 상태에 빠졌던 이라크 쿠르드 지역 7개 광구에 대한 석유개발 사업을 석유공사가 단독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16일 쿠르드 7개 광구의 사업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탐사준비를 벌이고 있다. 다만 지난 2007년 계약한 쿠르드 바지안 광구는 당초안대로 SK 등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한다. 이에 따라 쿠르드에서만 8개 광구에 대한 유전탐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 “쿠르드 7개 유전 개발을 단독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공사 내 건설본부를 활용해 쿠르드 지역의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건설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르드 유전개발은 지난해 2월 석유공사 컨소시엄이 21억달러 상당의 SOC를 건설해주는 대가로 쿠르드 8개 광구의 개발권을 받는 소위 자원개발과 SOC를 묶은 ‘패키지 딜’로 성사시킨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러나 SOC 건설자금 조달 문제로 1차 컨소시엄이 해체되면서 본계약이 지연돼 지난해 9월에야 쿠르드 지역 유전개발 관련 최종 계약을 맺었다. 석유공사는 그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SOC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했지만 이 역시 무산되면서 단독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석유공사는 21억달러 규모의 SOC 건설자금 중 6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쿠르드 지역의 원유수출이 가능해지면 추가로 15억달러 규모의 공사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드 지역 8개 광구는 산가우 노스, 산가우 사우스, 쿠시타파, 아르빌, 하울러 4개 지역 등 석유공사 단독개발 광구 7개와 SK 등 컨소시엄과 함께 개발하는 바지안 광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석유공사는 8개 광구에 최소 15%에서 최대 80%까지의 지분을 갖고 있다. ▶▶▶ 인기기사 ◀◀◀ ▶ 평생의 꿈 '내집 마련' 알고보면 쉽다 ▶ 월 수입 550만원 맞벌이, 상반기 내집 마련하려는데… ▶ 암보험, 보험료 오르기전에 가입을! ▶ 노무라증권 "현대건설 사라" ▶ 현대·기아차, 살아있는 '질주본능' 실감 ▶ 석유公, 쿠르드 7개광구 단독개발… 원유생산 코앞 ▶ 판교 10년 공공임대 "전세보다 비싸네" ▶ 은행 개인신용대출 사실상 중단 '망연자실' ▶ 연쇄살인 현장검증, 추가범행 또 있을까 ▶ 휴지 한팩에 2만원?… 물가 '고공행진' ▶ 이런 보험도? 직장인 김모씨의 '깜짝 선물' ▶ 방긋 웃는 '삼성맨들' 부러울 수 밖에… ▶ LG전자 "中서 아이스크림폰 열풍분다" ▶▶▶ 연예기사 ◀◀◀ ▶ 미국판 '장화홍련'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 ▶ 암도 이겨낸 그녀의 '음악 열정' ▶ 김세영 "가수의 길 지키려 여러 유혹 거절했죠" ▶ "김현중 연기력 암담했었다" ▶ 소녀시대, 그들만의 비밀과 매력 공개 ▶ 동반입대했던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 동반 제대 ▶ SBS '아내의 유혹' 시청률 40% 돌파 ▶ 이휘재 'TV특종 놀라운 세상' 하차… 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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